질환 안내

급성 기관지염

대부분 바이러스로 생기는 3주 미만의 기침성 질환입니다. 폐렴과의 구분, 진단과 대증 치료 원칙을 안내합니다.

기관지염으로 기침하며 가슴을 누르는 사람

급성 기관지염이란?

급성 기관지염은 기관지 점막에 생긴 급성 염증으로, 기침을 주 증상으로 하는 흔한 호흡기 질환입니다. 해리슨 내과학(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은 급성 기관지염을 폐렴의 징후가 없고 흉부X선에서도 폐렴 소견이 없는, 3주 미만의 마른기침 또는 가래 기침으로 정의하며, 주로 바이러스가 원인이라고 설명합니다. 겨울철에 가장 흔합니다.

세균이 더 큰 역할을 하는 만성 기관지염과 달리, 급성 기관지염은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긴다는 점이 치료 방향을 가릅니다.

어떤 증상이 있나요?

가장 두드러진 증상은 기침이며, 처음엔 마른기침이다가 점차 가래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콧물·코막힘·인후통 같은 감기 증상이 함께 나타나고, 가벼운 발열이나 가슴 답답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개 자연히 좋아지지만 기침은 감염후 기침의 형태로 몇 주간 남기도 합니다.

어떻게 진단하나요?

진단의 핵심은 폐렴과의 구분입니다. 급성 기관지염은 폐렴의 징후가 없는 3주 미만의 기침으로 정의되므로, 진찰에서 폐렴을 시사하는 소견(고열, 빠른 호흡, 청진상 수포음 등)이 있는지 살핍니다.

해리슨 내과학에 따르면 폐렴은 기침·가래·호흡곤란·흉통과 함께 발열·피로·식은땀 같은 전신 증상을 동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소견이 있거나 의심되면 흉부X선으로 폐렴 여부를 확인합니다. 단순 급성 기관지염에서는 대개 추가 검사 없이 임상적으로 진단합니다.

어떻게 치료·관리하나요?

대부분 시간이 지나며 회복되므로 치료는 증상 완화가 중심입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 필요 시 해열·진통, 기침 완화를 위한 대증 요법
  • 금연 및 자극물(연기·먼지) 회피

해리슨 내과학은 건강한 사람의 합병증 없는 바이러스 호흡기 감염에는 항생제가 경과를 좋게 하지 않는다고 명시합니다. 다만 인플루엔자처럼 일부 바이러스 감염은 세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고, 폐렴이 의심되거나 기저질환이 있으면 평가가 필요합니다.

“건강한 사람의 합병증 없는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의 경과를 항생제가 좋게 하지는 않는다.”

출처: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항생제·항바이러스제 사용 여부와 시점은 진료를 통해 결정합니다.

이럴 때는 진료를 받으세요

  • 고열이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가슴 통증이 동반될 때
  • 가래에 피가 섞이거나 객혈이 있을 때
  • 기침이 3주 이상 이어지거나 점점 심해질 때
  • 천식·만성폐질환·심장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어 증상이 악화될 때

자주 묻는 질문

  • 급성 기관지염에 항생제가 꼭 필요한가요?

    급성 기관지염은 대부분 바이러스가 원인이라 항생제가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한 사람의 단순 바이러스 호흡기 감염에는 항생제가 경과를 좋게 하지 않습니다. 다만 폐렴이 의심되거나 기저질환이 있으면 항생제가 필요할 수 있어, 사용 여부는 진료에서 결정합니다.

  • 기침이 3주 넘게 가는데 아직 기관지염인가요?

    급성 기관지염은 보통 3주 미만의 기침을 말합니다. 기침이 3주 이상 이어지면 감염후 기침이나 다른 원인을 함께 살펴봐야 하므로, 기간이 길어지면 진료에서 흉부X선 등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 안내는 일반적인 건강정보이며, 진단·치료와 검사·시술의 필요 여부는 진료를 통해 개별적으로 결정됩니다. 효과나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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