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 안내
부정맥
심장 박동이 너무 빠르거나 느리거나 불규칙해지는 질환입니다. 심전도와 홀터 검사, 치료, 뇌졸중 예방, 응급 신호를 안내합니다.
작성 최인기 원장 · 수정
한눈에 보기 — 부정맥은 심장의 전기 신호가 흐트러져 박동이 빠르거나(빈맥), 느리거나(서맥), 불규칙해지는 상태입니다. 두근거림이 있다고 모두 부정맥은 아니고, 부정맥이 있다고 모두 위험한 것도 아닙니다. 가르는 기준은 두 가지입니다 — 실신·흉통·호흡곤란이 함께 오는가, 그리고 기저 심장질환이 있는가. 진단은 심전도로 그 순간을 잡는 것인데, 증상이 가끔 온다면 정상으로 나오는 것이 당연해서 48시간 홀터로 시간을 두고 봅니다. 가장 흔한 지속성 부정맥인 심방세동은 그 자체보다 뇌졸중 예방이 핵심이며, 위험도 점수로 항응고제 여부를 정합니다. 고혈압·비만·음주·수면무호흡을 함께 다스리는 것도 치료의 한 축입니다.
부정맥이란?
부정맥은 심장의 전기 신호에 이상이 생겨 박동이 너무 빠르거나(빈맥), 너무 느리거나(서맥), 불규칙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가장 흔한 지속성 부정맥은 심방세동으로, 해리슨 내과학(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은 심방세동을 “무질서하고 빠르며 불규칙한 심방 전기 활성으로 조직적인 심방 수축이 소실되는 부정맥”으로 정의합니다.
심방세동은 나이가 들수록 흔해져 80세 이상에서 유병률이 약 20%에 이르며, 고혈압·당뇨·심장질환·비만·갑상선질환·수면무호흡이 위험인자입니다. 부정맥은 종류에 따라 무증상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까지 다양합니다.
어떤 증상이 있나요?
대표 증상은 가슴 두근거림(심계항진)과 맥박이 불규칙하거나 건너뛰는 느낌입니다. 심방세동에서는 빠르고 불규칙한 심실 박동으로 두근거림, 운동 시 피로·기력 저하, 어지럼·숨참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해리슨 내과학에 따르면 일부 환자는 불규칙한 박동을 거의 느끼지 못하기도 합니다.
서맥이나 심방세동 종료 시의 긴 휴지기는 어지럼·실신(전실신)을 유발할 수 있고, 빠른 심실반응이 오래 지속되면 심부전을 악화시키거나 빈맥유발 심근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어떻게 진단하나요?
진단의 핵심은 심전도로 부정맥을 포착 하는 것입니다. 검사가 어떻게 진행되고 무엇을 보는지는 심전도검사(ECG)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본원에서는 증상 양상과 동반질환을 평가하고 다음 검사를 활용합니다.
- 심전도(ECG): 심방세동은 P파가 없고 심실 반응이 불규칙한(irregularly irregular) 소견으로 진단합니다.
- 48시간 홀터검사: 증상이 간헐적일 때 일상 중 부정맥을 포착하기 위해 장시간 심전도를 기록합니다.
- 필요 시 심장초음파로 심장 구조와 기능, 기저 심장질환을 함께 평가합니다.
“심방세동은 12유도 심전도나 이동형 심전도에서 조직적 심방 활동(P파)이 없고 불규칙한 심실 반응으로 진단된다.” —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어떻게 치료하나요?
심방세동 치료는 세 축으로 이루어집니다.
- 증상 조절: 베타차단제·칼슘차단제로 심박수를 조절하거나(rate control), 약물·전기적 동율동전환·도자절제로 정상 리듬을 회복·유지합니다(rhythm control).
- 뇌졸중 예방: 혈전·뇌졸중 위험을 평가해(CHA2DS2-VASc 점수) 항응고제를 사용합니다. 해리슨 내과학은 항응고 치료가 심방세동 뇌졸중 예방의 핵심이라고 설명합니다.
- 위험인자 교정: 고혈압·당뇨·비만·수면무호흡 등 진행 위험인자를 함께 관리합니다.
본원에서는 부정맥의 종류와 위험도에 따라 약물과 추가 검사·전문 치료를 단계적으로 결정합니다. 개인별 치료는 진료를 통해 결정합니다.
출처: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두근거린다고 다 부정맥은 아닙니다
진료에서 실제로 갈라야 하는 것은 ‘부정맥인가’보다 ‘위험한 부정맥인가’ 입니다. 다음은 부정맥이 아니어도 두근거림을 만듭니다.
- 기외수축 — 맥이 한 박자 건너뛰는 느낌. 정상 심장에서도 흔하고 대개 위험하지 않습니다
- 카페인·술·수면부족·스트레스
- 갑상선기능항진증 — 혈액검사로 확인합니다. 두근거림·체중감소·더위를 못 견딤이 함께 오면 특히
- 빈혈 — 심장이 부족한 산소를 박동수로 메우려 합니다
- 불안·공황 — 다만 이것은 다른 원인을 배제한 뒤에 붙이는 이름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두근거림으로 오시면 심전도만 찍고 끝내지 않고, 갑상선 기능과 빈혈 수치를 함께 봅니다. 원인이 심장 밖에 있는 경우가 실제로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위험인자를 다스리는 것도 치료입니다
심방세동은 한 번 생기면 끝나는 사건이 아니라 진행하는 병입니다. 2024년 유럽심장학회 지침은 리듬·심박수 조절, 뇌졸중 예방과 나란히 위험인자와 동반질환 관리를 치료의 축으로 둡니다.
- 고혈압 — 가장 흔하고 교정 가능한 위험인자
- 비만 — 체중 감량이 재발을 줄인다는 근거가 쌓여 있습니다
- 음주 — 양이 늘수록 위험이 올라갑니다
- 수면무호흡 — 코골이가 심하고 낮에 졸리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 갑상선기능항진증·당뇨
본원에서는 심전도와 심장초음파, 갑상선·빈혈 혈액검사를 한자리에서 보고, 시술이나 상급 치료가 필요한 경우 연계해 드립니다.
이럴 때는 진료를 받으세요
- 두근거림과 함께 실신하거나 의식을 잃을 뻔했을 때(즉시 응급)
- 흉통·호흡곤란·식은땀이 부정맥과 함께 나타날 때(즉시 119·응급실)
- 맥박이 매우 빠르거나(분당 120회 이상) 불규칙한 상태가 멎지 않을 때
- 두근거림이 자주 반복되거나, 기저 심장질환이 있으면서 새로 생겼을 때
- 스마트워치가 심방세동을 알렸을 때 — 진단은 아니지만 확인이 필요합니다
세종 해밀동에서 두근거림이 있을 때
세종스카이내과의원은 세종특별자치시 해밀3로 43 스카이드림 602~604호(해밀동)에 있습니다. 산울동·누리동·한별동에서도 가깝고 지하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두근거림은 증상이 있을 때 와도 이미 지나간 뒤인 경우가 많은 병입니다. 그래서 오실 때 언제·얼마나·무엇을 하다가 그랬는지, 스마트워치 기록이 있다면 그것까지 가져오시면 판단이 훨씬 정확해집니다. 심전도·심장초음파·혈액검사를 같은 자리에서 보고, 시술이나 입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상급의료기관으로 연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부정맥 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심전도 검사가 기본입니다. 검사 시점에 부정맥이 나타나 있으면 심전도에 그대로 잡히지만, 증상이 가끔 나타나는 경우에는 검사 순간에 정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증상이 언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함께 듣고, 필요하면 48시간 홀터검사나 심장초음파처럼 시간을 두고 보거나 구조를 보는 검사로 이어집니다. 상급의료기관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연계해 드립니다.
가끔 두근거리는데 부정맥일까요?
두근거림(심계항진)은 부정맥의 흔한 증상이지만, 정상 심장에서도 카페인·스트레스·기외수축 등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생명을 위협하는 부정맥인지 구분하는 것입니다. 두근거림이 실신·흉통·호흡곤란과 함께 나타나거나, 기저 심장질환이 있다면 진료와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심방세동이 있으면 왜 항응고제를 먹나요?
심방세동에서는 좌심방 부속기에 혈류가 정체되어 혈전이 생기고, 이것이 떨어져 나가 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해리슨 내과학은 심방세동이 전체 뇌졸중의 약 25%를 유발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위험도(CHA2DS2-VASc 점수)를 평가해 항응고제를 사용하며, 투약 여부는 진료에서 개별적으로 결정합니다.
심전도를 찍었는데 정상이라고 합니다. 그럼 괜찮은 건가요?
심전도는 찍는 그 10초 동안의 심장만 봅니다. 증상이 하루에 몇 분씩 지나가는 종류라면 검사 순간에는 정상으로 나오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럽습니다. 그래서 정상 심전도는 부정맥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그 시점에 없었다는 뜻입니다. 증상이 반복된다면 48시간 홀터검사처럼 시간을 두고 기록하는 검사로 이어갑니다.
스마트워치에서 심방세동 의심이 떴습니다.
가볍게 넘기지 마시고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그 자체로 진단은 아닙니다. 손목 기기는 맥파나 1유도 심전도를 보는 것이라 잡음이나 기외수축을 심방세동으로 표시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기기가 잡아낸 것이 실제인 경우도 많아, 알림 기록을 가지고 오시면 12유도 심전도와 필요한 검사로 확인해 드립니다.
커피를 끊어야 하나요?
두근거림이 카페인과 뚜렷이 맞물린다면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일률적으로 끊어야 할 근거는 약하고, 실제로 더 중요한 것은 따로 있습니다 — 고혈압·비만·음주·수면무호흡처럼 심방세동을 진행시키는 요인들입니다. 최근 유럽 지침도 이 위험인자 관리를 치료의 한 축으로 명시합니다.
참고한 자료
본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정보이며 개인별 진단·치료, 검사·시술의 필요 여부와 기대 효과는 진료를 통해 결정됩니다. 혈변·검은색 변·원인 모를 체중감소·빈혈·삼킴곤란·지속되는 구토 등 경고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으세요.
예약 없이 오셔도 진료를 받으실 수 있지만, 예약 환자를 우선으로 진료하고 있어 대기가 길어질 수 있습니다. 예약은 전화로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