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안내

폐기능검사 (스파이로메트리)

숨을 크게 들이마신 뒤 세게 불어 내어, 공기가 얼마나 잘 나가는지를 재는 검사입니다. 기침이나 숨참이 기도가 좁아져서 생기는 것인지 확인할 때 씁니다.

폐기능검사 안내 일러스트 — 마우스피스로 세게 불어 나가는 공기와 유량 곡선

한눈에 보기

폐기능검사(스파이로메트리)는 숨을 크게 들이마신 뒤 있는 힘껏 불어 내어 공기가 얼마나 잘 나가는지를 재는 검사입니다. 아프지는 않지만 세게 불어야 해서 잠깐 숨이 찰 수 있고, 정확한 값을 얻기 위해 세 번 이상 반복합니다. 1초 동안 내쉰 양과 전체 양의 비율이 낮으면 기도가 좁아진 상태를 시사합니다. 기관지확장제를 흡입한 뒤 다시 재서 되돌아오는 성질인지를 함께 보는데, 이것이 천식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검사할 때 상태가 좋으면 정상으로 나올 수 있어 한 번의 결과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무엇을 재는 검사인가요

숨을 내쉴 때 공기는 기관지를 지나 나갑니다. 그 길이 좁아져 있으면 같은 힘으로 불어도 나가는 속도가 느려집니다.

폐기능검사는 그 속도와 양을 잽니다. 주로 보는 값은 셋입니다.

  • FVC — 크게 들이마신 뒤 끝까지 내쉰 전체 양
  • FEV1 — 그중 1초 동안 내쉰 양
  • FEV1/FVC — 둘의 비율

비율이 낮다는 것은 전체 양에 비해 처음 1초에 나간 양이 적다는 뜻이고, 이는 공기가 나가는 길이 좁아져 있음을 시사합니다.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을 감별하는 출발점이 됩니다.

어떻게 검사하나요

  1. 코를 집게로 막고 마우스피스를 뭅니다
  2. 숨을 크게 들이마십니다
  3. 있는 힘껏, 끝까지 불어 냅니다

핵심은 세게 그리고 끝까지입니다. 중간에 멈추거나 힘이 약하면 실제보다 나쁘게 나오기 때문에, 검사자가 옆에서 계속 독려합니다. 제대로 된 값을 얻기 위해 세 번 이상 반복하며, 그중 가장 좋은 값을 씁니다.

아프지는 않습니다. 다만 세게 불어야 해서 잠깐 숨이 차거나 어지러운 느낌이 들 수 있고, 기침이 나오기도 합니다. 검사 시간은 십여 분 정도입니다.

준비할 것

  • 금식은 필요 없습니다 — 다만 배가 부르면 숨을 크게 쉬기 어려우니 과식은 피해 주세요
  • 조이지 않는 편한 옷이 좋습니다
  • 검사 전 흡연과 격렬한 운동은 피해 주세요
  • 흡입기나 기관지확장제를 언제 쓰셨는지 꼭 말씀해 주세요 — 결과 해석이 달라집니다

기관지확장제를 뿌리고 다시 재는 이유

좁아진 것이 되돌아오는 성질인지를 보기 위해서입니다.

먼저 한 번 재고, 기관지확장제를 흡입한 뒤 잠시 기다렸다가 다시 잽니다. 약을 쓴 뒤 폐기능이 일정 기준 이상 좋아지면 가역성이 있다고 하며, 이는 천식 진단에 도움이 되는 소견입니다.

반대로 약을 써도 크게 달라지지 않으면 다른 질환을 함께 고려합니다.

정상으로 나와도 끝이 아닐 수 있습니다

천식은 증상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가 큽니다. 검사하는 날 상태가 좋으면 폐기능이 정상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 번의 결과로 단정하지 않고 증상이 언제 어떻게 나타나는지와 함께 해석합니다. 폐기능이 애매한데 증상이 계속되면, 산화질소 호기검사(FeNO)기도에 염증이 있는지를 함께 봅니다.

보는 것
폐기능검사기도가 얼마나 좁아졌는지
산화질소 호기검사그 안에 염증이 있는지

좁아짐과 염증은 천식의 서로 다른 두 축입니다. 함께 보면 각도가 넓어집니다. 같은 날 두 검사를 한다면 산화질소 호기검사를 먼저 합니다 — 세게 부는 동작 뒤에는 산화질소 값이 잠시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받아 보십시오

  • 기침이 오래갈 때
  • 숨이 차거나 쌕쌕거리는 소리가 날 때
  • 흡연력이 길 때
  •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관리 중일 때 — 치료 반응을 보기 위해
  • 채용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되는 경우

본원에서는

원내에서 시행하고 검사 직후 수치와 그래프를 확인해, 증상·흡연력·병력과 함께 그 자리 진료에서 설명해 드립니다. 필요하면 산화질소 호기검사를 함께 시행합니다.

정밀 검사나 상급 평가가 필요한 단계에서는 호흡기내과 진료로 연계해 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 폐기능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힘든가요?

    숨을 크게 들이마신 뒤 마우스피스에 대고 있는 힘껏 끝까지 불어 내는 것이 전부입니다. 아프지는 않지만 세게 불어야 해서 잠깐 숨이 찰 수 있고, 어지러운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제대로 된 값을 얻기 위해 보통 세 번 이상 반복하며, 검사 시간은 십여 분 정도입니다.

  • 준비할 것이 있나요?

    금식은 필요 없습니다. 다만 배가 부르면 숨을 크게 쉬기 어려워 과식은 피하시는 것이 좋고, 조이는 옷도 불편합니다. 검사 전 흡연과 격렬한 운동은 피해 주세요. 흡입기나 기관지확장제를 쓰고 계시면 언제 쓰셨는지 꼭 말씀해 주세요 — 결과 해석이 달라집니다.

  • 무엇을 알 수 있나요?

    공기가 나가는 길이 좁아져 있는지를 봅니다. 1초 동안 내쉰 양(FEV1)과 끝까지 내쉰 전체 양(FVC), 그리고 그 비율을 주로 봅니다. 비율이 낮으면 기도가 좁아진 상태를 시사하며,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을 감별하는 출발점이 됩니다.

  • 기관지확장제를 뿌리고 다시 재는 이유가 뭔가요?

    좁아진 것이 되돌아오는 성질인지 보기 위해서입니다. 약을 흡입한 뒤 폐기능이 일정 기준 이상 좋아지면 가역성이 있다고 하며, 이는 천식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되돌아오지 않으면 다른 질환을 함께 고려합니다.

  • 정상으로 나오면 천식이 아닌 건가요?

    아닙니다. 천식은 증상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가 커서, 검사할 때 상태가 좋으면 정상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한 번의 검사로 단정하지 않고 증상 양상과 함께 해석하며, 필요하면 산화질소 호기검사(FeNO)로 기도 염증을 함께 봅니다.

  • 누가 받으면 좋은가요?

    기침이 오래가거나 숨이 차거나 쌕쌕거리는 소리가 날 때, 흡연력이 길 때,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관리 중일 때 시행합니다. 채용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FeNO 검사와는 무엇이 다른가요?

    보는 것이 다릅니다. 폐기능검사는 기도가 얼마나 좁아졌는지를 보고, 산화질소 호기검사는 그 안에 염증이 있는지를 봅니다. 좁아짐과 염증은 천식의 서로 다른 두 축이라 함께 보면 각도가 넓어집니다. 같은 날 두 검사를 한다면 산화질소 호기검사를 먼저 합니다.

  • 결과는 언제 나오나요?

    검사 직후 수치와 그래프가 나옵니다. 그 값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증상·흡연력·병력과 함께 그 자리 진료에서 설명해 드립니다.

본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정보이며 개인별 진단·치료, 검사·시술의 필요 여부와 기대 효과는 진료를 통해 결정됩니다. 혈변·검은색 변·원인 모를 체중감소·빈혈·삼킴곤란·지속되는 구토 등 경고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으세요.

일반 내과 진료는 예약 없이 오셔도 됩니다. 대기 상황이나 진료 가능 여부가 궁금하시면 전화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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